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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합격수기
이안논술학원 조회수:1871 118.36.48.72
2021-02-25 15:37:48

1. 면접 분위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원칙으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옆방에 교수님 한 분과 입학사정관 한 분 이 앉아 계신 모습이 실시간으로 화면에 나오고, 저는 면접방에 혼자 들어가 실시간으로 묻는 질문 에 화면을 보고 답변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초반에 교수님과 입학사정관님께서 학생의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 어떻게 누구와 학교에 왔는지 등 가벼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오래 준비했기 때문에 긴 장을 안 할 수 가 없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에 최대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려 노력 했습니다.

2. 질문과 답변 내용은? 생각 외로 지원 동기나 진로 계획을 묻지는 않으셨고, 지원한 과에 관련한 생기부의 내용을 보고 이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제 생기부에 ‘뉴메릭 마케팅’에 관해 활동한 기록이 남아있는데, 교수님 께서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셨고, 이와 관련해 ‘뉴메릭 마케팅’의 사전적 의미에 대해 물어 보셨습니다. 후배님들도 저처럼 지원한 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활동에 대해서는 이전 자신의 활 동 자료를 리뷰하시고 기본적 지식을 충분히 알아 놓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생기부에 적힌 내용 이외에도 저 같은 경우는 입학사정관님께서 가상의 상황 혹은 어려움을 가정하시고 그 경우 어떻 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질문하셨습니다. 아마 그 질문으로 저의 인성에 대해 깊이 알고자 하 셨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저는 광고 분야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협동 심을 강조하기 위해 부족하지만 충분히 저의 진실한 생각을 차근차근히 답변했습니다.

3. 대기시간 및 답변시간 저는 대기 학생들 중 끝 순서에 위치했습니다. 대기 시간은 아마 25분~30분 정도였던 것으로 추측 합니다. 대기 시간이 예상보다 길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실제 면접날 당일이 되면 긴장한 탓에 대기 시간이 길다는 것을 인지하지도 못하고 시간이 바쁘게 흘러갑니다. 끝 순서라도 금방 자신의 순서로 다가오니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합니다. 앞 순서 친구가 면접실에 들어가면 제 순서 5분전에 면접실 앞 의자에 앉아 순서가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답변 시간은 정확하지 않지만, 아 마 8분에서 10분정도로 기억합니다.

4.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은 팁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면접의 스킬은 자신의 생기부를 얼마나 잘 알고, 얼마 나 그 속에서 진실되게 느꼈는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면접에서 승부를 결정하는 것은 순발력과 센스입니다. 내가 미처 준비하지 못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는 당당함은 내 것 같지 않은 답변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진솔한 나의 생각에서 나옵니다. 그러니 면접을 준비하시는 후배님들, 자신의 경험으로 인한 배움과 느낌이 형편없다는 생각을 갖지 말아주세요. 나의 생각 에 굳은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답변을 준비하세요. 정형화된 답변 사이에서 빛을 발하는 것은 조금 미숙하더라도 진솔한 나의 생각입니다.

5. 학원에서 도움이 되었던 점 저는 학원에서 가장 도움을 받았던 점은 바로 저의 답변을 객관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이였 습니다. 학원에서 제가 답변하는 영상을 주기적으로 촬영했는데, 저는 촬영한 영상을 다시 보면서 차근차근히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준비한 답변이 매끄럽게 정 리되는지 아닌지의 여부도 선생님과 함께 체크해볼 수 있으니 좋은 답변을 준비하기 위해 충분히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6. 면접 대비하려면 뭐가 필요한가? 제가 면접 당일에 받았던 질문은 아니지만, 면접의 가장 기본적인 질문인 지원 동기와 진로 계획등 은 충분히 검토해야합니다. 본격적인 대비를 하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가 되셨으면, 지원한 과와 관 련된 활동들을 생기부를 통해 확인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야합니다. 저는 학과와 관련된 활동 에 중요도를 크게 두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생기부에 형광팬을 치면서 명확히 표기했습니다. 그리 고 면접에 대한 답변은 작은 수첩에 키워드 형식으로 정리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종종 한 글 문서로 모든 답변을 줄글 형식으로 정리해 통으로 암기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제가 그 방법에 대해 함부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저는 모든 내용을 암기해 답변하면 너무 기계적인 느낌이 들고, 당황할 때 중요한 내용을 빠뜨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키워드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키워드 중심으로 답변을 정리하면 면접 당일에 아무리 당황해도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연습한대로 충분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면접을 대비하는 기간 동안 지겹다 싶을 정도로 자신의 생 기부를 계속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을 가는 동안이나, 선생님을 기다리는 몇 분동안이라도 시간이 남는다 싶으면 생기부를 계속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에 교수님이 하신 질문에 답변 자가 ‘내가 그런 활동을 했었나?’이런 의문이 들면 곤란하니까요. 힘겨운 수험생활을 하시고 계실 후배님들,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귀중한 기회입니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지금까지 버틴 것만으로도 후배님들은 충분히 대단합니다. 지겨운 입시의 끝이 드디어 보이니 힘들겠지만 지금껏 노력하신만큼 마지막을 준비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밥 든든히 챙겨드시고, 지친다 싶으면 충분히 휴식하시면서 자신의 속도를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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